녹색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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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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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또 하나의 세계

^^^▲ 녹색댐녹색댐 가을 풍경
ⓒ 조익형^^^
숲이 외관상 푸르다고 건강한 숲이며 녹색댐 기능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숲을 녹색댐이라 부르는데 무엇이 이것을 가능하게 할까? 그 비밀은 바로 토양 속에 있다.

숲에 내리는 빗물은 나무의 잎과 가지, 줄기를 따라 내려 숲속 토양 속에 흡수 되며 나무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벌어져 나온 낙엽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유기물로 되며,

유기물을 먹이로 하는 지렁이와 같은 토양속 작은 동물들이 먹이를 찾으러 다니거나 집을 만드는 과정에서 토양 윗부분 곳곳에 구멍(공극)을 만들어 마치 스펀지처럼 물을 잘 흡수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어 산림토양이 빗물을 많이 머금는 것은 바로 공극이 잘 발달된 토양 윗부분(표층 토양) 때문인데, 낙엽의 분해가 잘 되고 유기물이 많을수록, 즉 비옥한 토양일수록 토양 소동물의 종류와 숫자가 늘어나 물을 더욱 많이 머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숲의 마구 짓밟아 땅이 굳어지게 물을 머금는 공간을 없애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린 숲속에서 수많은 작은 생명체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생활을 해 나갈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한 산과 숲이 더 많은 물을 담아 낼 수 있도록 우리 숲을 가꾸고 정리해 주어야 합니다. 산과 숲이 있음으로 해서 맑은 물이 늘 흘러나오고, 이 물이 우리 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원천임을 알고, 흔히'서 있는 나무가 물을 저장한다', '나무의 뿌리가 물을 저장하고 있다가 가뭄이 들 때 뿜어내어 담수조절기능을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옳지 않은 이야기로 나무 뿌리가 머금고 있는 물은 나무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물로서 물을 머금는 것은 나무가 아닌 숲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숲이 어떤 종류로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달라지는데 바늘잎나무 숲(침엽수)과 넓은잎나무 숲(활엽수) 중에서 어떤 숲이 물 저장능력이 높을까?

바늘잎나무와 넓은잎나무의 잎 표면적 합계를 내어보면 바늘잎나무가 훨씬 높아 수에 의한 차단 효과 및 증산에 의한 물 손실량은 바늘잎나무 숲이 51%에 달하고 넓은잎나무 숲은 38%에 불과하며 바늘잎나무의 낙엽은 분해속도가 느려 토양공극의 발달이 느려진다. 바늘처럼 좁은 낙엽들은 토양공극을 잘 보호해주지 못하여 수자원보호지역에 서 있는 넓은잎나무 숲은 잘 보호해야 할 것이고, 바늘잎나무 숲은 적절하게 솎아 베어 주어서 넓은잎나무와 함께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녹색댐이란 산림이 빗물을 머금었다가 서서히 흘러 보내는 인공댐과 같은 기능을 말하며 숲과 토양과 작은 생물들이 어우러진 또 하나의 세계속에서 만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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