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北 핵실험 장소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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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北 핵실험 장소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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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 여부도 확실치 않아

^^^▲ 북한핵실험 장소 기관별 추정치 거리 편차
ⓒ 김희정 의원실 제공^^^
국회 일각과 해외 전문가들 사이에 이번 북한 핵실험이 실제 핵이 사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이 11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북한 핵실험 장소로 우리 정부가 파악한 함경북도 김책시 상평리가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미국지질조사국은 북위 41.29도 동경 129.13도, 일본기상청은 북위 41.2도 동경 129.2도, 한국기상청은 북위 41.19도 동경 129.15도 파악했으나, 우리 정부는 공식적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북위 40.81도 동경 129.10도를 지목했다.

하지만, 이들 4개 기관의 추정위치를 지도상으로 표시하면 무려 40~52Km 정도로 오차 범위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오차범위가 5~10Km인 것이 정상이지만, 이는 여의도 국회에서 직선도로로 경기도 오산시까지 가는 거리로 군사 안보적 차원에서 볼 때 심각한 문제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오는 16일 과학기술부 국감에서 인공지진 감지현황 자료 등을 추가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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