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故 장자연이 수십 차례 통화를 주고 받았던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MBC는 11일 임 전 고문이 故 장자연 씨가 목숨을 끊기 전 서른 번 이상 통화를 했던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당시 담당 검사로부터 받은 통화내역에서 임 전 고문의 이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확인 결과 해당 휴대폰의 명의자는 이부진 사장으로 드러났다.
통화내역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당시 경찰과 검찰 등은 임 전 고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부실 수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9년 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장씨가 매니저에게 남긴 유서에는 연예 관계자, 대기업, 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간부 등에게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장씨는 유서를 통해 "나를 방에 가둬놓고 손과 페트병으로 머리를 수없이 때렸다"며 "신인이라 수입이 적었지만 매니저 월급 등을 모두 부담하도록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회사가 술집, 호텔도 아닌데 접견장에 욕실에 밀실방 같은 곳에서 내 몸을 마음대로 탐했다"고 밝혔다.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했던 윤씨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언니를 무릎에 앉히고 성추행을 했다. 그런 와중에 만져서는 안 될 부위까지 만졌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화내역 존재에 임 전 고문은 장씨와는 친분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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