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일반 담배보다 많은 양의 니코틴과 타르 등 발암물질이 검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분 분석 결과에서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의 니코틴과 일반담배보다 높은 수준의 타르가 검출됐다.
궐련형 전자담배란 전용 담배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가열한 뒤 배출물을 흡입하는 담배를 뜻한다. 일명 '찐 담배'로 불리우기도 한다.
앞서 궐련형 전자담배 제조사에서는 기존 담배보다 유해물질이 현저히 적다는 주장을 고수해온 바 있다.
그러나 정부는 독극물을 희석했다고 해서 인체 유해성이 약해진다고 볼 수 없고, 개인의 흡연량을 고려하지 않고 유해물질 함유량만 단순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1990년대 한때 출시됐던 궐련형 전자담배의 흡연자에 대한 조사에서 흡연자의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 일산화탄소가 갑자기 높아지면 사망에 이르거나 저용량으로도 오래 노출시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는 뇌경색이나 협심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한편 궐련형 전자담배의 상세한 발암물질 함유량이 공개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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