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한반도가 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미세먼지는 지난 24일부터 심해져 25일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 측정 결과 2015년 관측 이래 역대 최악의 농도를 기록해 대중의 충격을 안기고 있다.
극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악순환이 반복됐다.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 원인으로 중국이 춘절을 맞아 터트렸던 폭죽이 그 원인으로 지목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우리 나라 초미세먼지 농도에 중국 발 오염물질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최초로 발표한 바 있다.
연구원 측은 "지난해 1월 중국 춘절 기간에 맞춰 한국 대기 상황을 측정, 평소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폭죽의 성분인 칼륨이 바람을 타고 한국으로 이동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진상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중국의 초미세먼지가 한반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혀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희망을 안겼다.
한편, 중국은 한국의 미세먼지 원인으로 꼽혀왔지만 과학적인 입증이 필요하다는 말만 전할 뿐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에 이날 전해진 연구 결과를 통해 중국과의 미세먼지 연구와 대책 강구의 필요성이 극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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