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환경부가 수입 합성세제 '퍼실 겔 컬러'를 포함한 50여 개의 제품에 대해 회수 및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다.
12일 환경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위해우려제품 평가 결과 70여 개 제품이 법규를 위반했다"면서 "이 중 퍼실을 포함한 50여 개의 제품은 회수 및 판매금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대중들은 회수 조치를 받은 퍼실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며 퍼실이 유해물질을 사용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허나 퍼실이 이번 평가에서 회수 조치를 받은 이유는 제품 자체 결함이 아닌 수입처인 주식회사 뉴스토아에서 자가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생긴 문제로 해당 수입처를 통해 판매된 제품만 회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에도 퍼실을 향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퍼실과 함께 회수 조치가 내려진 피죤에 대해서는 어떠한 반응도 나오지 않고 있어 일부 대중은 의문을 표하고 있다.
피죤의 경우 '스프레이 피죤 우아한 미소사향'과 '스프레이 피죤 로맨틱 로즈향' 제품에서 환경부가 사용제한 물질로 규정한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죤의 제품에서 검출된 PHMG는 지난 2000년 옥시 가습기 살균제로 사용돼 100여 명의 피해자가 생겼던 물질로 인체에 노출되면 효소 장애로 조직섬유화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세포막을 손상시켜 세포의 생존율을 감소하게 만드는 유독성 화학 물질이다.
이러한 사용제한 물질이 검출되자 피죤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회수 조치에 대한 사죄를 표하면서도 자가검사에서는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항변해 일부 대중들은 피죤에서 검사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돼 해당 사안의 진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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