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부상 복귀' 정현, 세계 정상 향해 재도전 "걷지 못할 정도로 아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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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부상 복귀' 정현, 세계 정상 향해 재도전 "걷지 못할 정도로 아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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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사진: OBS) ⓒ뉴스타운

[뉴스타운=여준영 기자] 테니스 선수 정현이 부상에 복귀했다.

24일 정현이 ATP투어 250시리즈 델라이 비치오픈 8강에서 프란체스 티아포와 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프랑코 스쿠고르(303위·크로아티아)를 접전끝에 2대0(6-4 7-6<7-4>)으로 승리했다.

이날 정현은 마르틴 델 포트로에게 승리를 따낸 프랜시스 티아포와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말 호주 오픈테니스 대회를 통해 한국 선수 4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이룬 정현.

그러나 정현은 준결승 경기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상대하다가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패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당시 정현은 경기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피멍과 물집으로 얼룩진 자신의 오른발 사진을 게재, 경기 당시 발 부상을 견디지 못하고 기권한 것에 대해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로저 페더러와의 경기를 기권패한 뒤 정현은 "발바닥 부상은 경기 전부터 있었다"라며 "오른쪽 발 물집이 심해서 생살이 나올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이핑으로 응급치료한 왼쪽 발도 부상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그는 진통제와 주사 처방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걷지 못할 정도로 정말 아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어린 나이인 그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견주어도 손색없는 실력을 증명했던 정현의 복귀전이 알려지면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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