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법무부가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을 성범죄 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
2일 법무부는 "성희롱 및 성범죄 대책위원회를 세웠다"면서 "권인숙 원장이 위원장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권인숙 원장은 6월 민주항쟁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1986년 성고문 수사 사건 피해자로 유명하다.
해당 사건 이후 권인숙 원장은 20대 시절을 사회 개혁 운동으로 보내며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위원장 자리에 앉은 권인숙 원장은 과거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직에 몸을 담게 된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낀다고 고백한 바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권인숙 원장은 "앞에 나서야하는 삶이 부담된다"면서 "나서는 걸 즐기는 타입도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권인숙 원장은 "제가 명분 앞에서 거절을 못하는 사람"이라면서 "조직의 명분에 휘둘릴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조직에 소속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던 권인숙 원장이 위원장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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