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성공회대 신학과 재학 중인 남푸른, 박재원 씨(왼쪽부터) 빗 속에서 반전시위를 하고 있다 ⓒ 김태우^^^ | ||
4월 11일 오후, 한국대학총학생연합이 주관한 ‘4.11 한총련 동맹휴업 및 총궐기’가 종묘공원에서 열렸다. 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위 참가자들은 반전시위를 위해 모여들었다. 이날, 무대차 바로 앞에 자리를 잡은 성공회대 학생 두 명은 특이한 복장으로 시위 참가자와 기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성공회대 신학과 남푸른(02학번) 씨와 박재원(98학번) 씨가 그 주인공이었다. 박재원 씨는 수사복을 입은 채, 십자가에 목 박힌 예수의 조각상이 달린 막대를 들고 있었고, 남푸른 씨는 자주색 천을 둘러싼 십자가를 등에 지고 서 있었다.
두 사람은 “예수님의 정신은 생명, 인권존중의 정신"이며, "성경의 어느 곳에도 전쟁을 옹호하는 구절은 없다”면서 반전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남푸른 씨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 수사복을 입고, 십자가를 맨 모습이 특이하다. 어떤 의미로 이런 복장을 하게 되었나
“십자가는 고난과 사랑의 상징이다. 전쟁을 일으킨 부시의 의도와 예수님의 사랑은 정반대되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예수님은 절대로 전쟁을 원하시지 않는다. 전쟁을 또 일으키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을 두 번 죽이는 것이다”
- 부시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이 세상에 정의로운 전쟁은 없다. 다만 학살만이 있을 뿐이다. 이라크인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다”
- 실질적으로 이라크는 이슬람국가다.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교도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건, 좀 이상하다. 기독교인들에겐 이라크보다는 오히려 이스라엘이 더 가까운 것은 아닌가.
“(종교적인) 길을 걸어간다는 행위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결국 그 길의 끝은 모두 하나로 만난다고 생각한다. 종교적인 흑백논리는 거짓을 꾸미기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만약 우리가 피 흘리면서 싸운다면 예수님을 두 번 죽이는 셈이 될 것이다”
![]() | ||
| ^^^▲ 뉴스툰 대표 백문현의 <이판사판> 중에서 ⓒ 뉴스툰^^^ | ||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시위 현장에 갔는데 특이한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이게 이 기사를 만든 이유인가요?
그리고 마지막에 붙여둔 백문현(?)의 만화는 어떤 의미로 붙인 건가요?
문제의 행사에서 "작살내자"는 말을 했는지는 알길이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만화를 그린 사람 혹은 만화속 화자라 할 수 있는
"개자식아~" 어쩌고 하는 사람 또한 또한 예수 이름을 팔아먹기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이게 왜 기사가 되는지도 모르겠고
극도로 편향된 시각과 선동적 내용을 담은 만화를 기사에 붙여둔 이유도 도무지 짐작이 가질 않네요.
이 기사를 쓰신 기자님의 답변을 꼭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