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김장원정대, ‘제3회 서울김장문화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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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김장원정대, ‘제3회 서울김장문화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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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문화제로 거듭나기 위한 범시민 김장문화 행사로 신선한 행보 이어간다

▲ ⓒ뉴스타운

청년 김장원정대는 오는 11월 4일(금)~6일(일) 3일 간 ‘제3회 서울김장문화제’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김장문화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축제다.

17일 오후 4시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시민김장텃밭에서 시농제로 서울김장문화제의 서막을 연 30여 명의 김장원정대는 우리 고유문화인 ‘김장’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지닌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김장의 참 의미를 단순한 결과가 아닌 ‘심고, 절여, 버무려지기’까지 과정에서 찾는다는데 뜻을 같이하며 오는 11월 4일 문화제 개막식까지 약 80여 일간 파종한 배추를 직접 기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선임된 정삼조 총감독을 비롯해 100여 명의 서울시민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마임이스트 유진규, 부토무용가 서승아가 풍농 기원의 마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 ‘하늘, 땅, 버무림’을 선보였다.

시농제에 이어 김장원정대의 첫 행보를 공식화하는 현판식, 배추모종심기, 허수아비와 솟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또, 전통 방식으로 재현한 부뚜막과 가마솥에서 만든 100인분의 김치비빔국수를 함께 나눠 먹으며 김치원정대의 행보로 시동을 건 서울김장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했다.  

서울김장문화제는 올해 제3회를 맞아 진정한 시민참여 문화제로 거듭나기 위한 범시민 김장문화 행사로 신선한 행보를 이어간다.

먼저 김장원정대의 노들섬 이야기를 SNS를 통해 대중과 공유하고, 문화제 개막 3일 전으로 예정된 배추수확도 시민 자원봉사단과 함께 진행한다. 대한민국김치협회와 김치 명인이 참여하는 서울김장간을 통해 시민과 나누는 김장김가 탄생한다.  

한편, 오는 8월말 일본 사이타마 현 고마진자(고구려의 마지막 왕인 고약광을 기리는 신사)에서도 배추 모종심기 행사가 개최된다.

노들섬 시민김장텃밭과 동시에 배추재배에 나서는 이들은 고구려인의 후손들로, 1300년 전 현해탄을 건너 고마진자에 정착한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고국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계승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이번 서울김장문화제는 사상 최초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양국에서 재배되는 배추가 한일 간 화합과 소통의 김장김치로 완성되는 과정은 문화제 당일 이원 중계를 통해 생방송된다.    

정삼조 총감독은 “올해 서울김장문화제는 선조들이 만들고 지켜온 ‘더불어 함께’라는 과정의 참뜻에 주목하는 최초의 김장문화제로 만들 것이다”면서 “서울김장문화제가 김장이라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전 세계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 서울김장문화제에 참여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활동가를 지칭하는 명칭인 ‘짠지들’은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축제의 준비과정에서부터 직접 참여하여 플래시몹, 설치미술, 대학생기자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한다.

자원활동가 ‘짠지들’ 모집 기간은 8월 12일(금)부터 8월 28일(일)까지이며 지원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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