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조 유방도 치우를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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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조 유방도 치우를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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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노천의 우리역사 산책]

▲ ⓒ뉴스타운

한나라 고조 유방(劉邦, BC 247?~BC 195)은 전쟁에 나가기에 전에 언제나 치우에게 제를 올린 다음에 출전했다고 <사기> 봉선서에 기록돼 있다. 그후 한(漢)나라를 세운 뒤에는 ‘치우 사당’까지 세웠다.

유방은 축관에게 명해 장안에 치우사(蚩尤祠)를 세우도록 하고 사관(祠官), 축관(祝官), 여무(女巫)를 두었다. 출전하는 장수가 치우에게 제를 올리는 풍속이 생긴 것은 치우가 싸움에서 연전연승하여 패배를 몰랐고 탁록에서 헌원과의 전쟁에서도 언제나 승리했기 때문이다.

치우 천왕은 중원을 평정한 뒤 도읍한 곳은 하남성의 진류(陳留)인데 현재 회양(淮陽)이라 불린다.

만일 중국 측의 기록대로 치우가 황제 헌원과의 전쟁에서 패해 사로잡혀 죽었다면 어찌 그런 인물을 군신으로 추앙할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중국인들에겐 다른 민족인 ‘구리의 천자’를 모실 수 있겠는가. 유방은 항우와 함께 진나라를 멸망시킨 뒤 후에 항우마저 평정하고 한나라를 세웠다.

[정노천의 우리역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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