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극단 샛강, <광대 이야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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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극단 샛강, <광대 이야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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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4시 30분, 7시, 5일 오전 11시, 7시

논산극단<샛강>이 김정민 극작 이상희 연출의 광대 이야기(부제-황진이 별곡-)가 4일 오후 4시 30분, 7시에 공연되고 5일 오전 11시, 7시에 논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창작음악극으로 타악, 관현악, 탈춤, 몸짓, 노래 등의 요소를 가미하여 다양한 볼거리가 천상에 있으며, 남녀노소 다함께 감상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이 작품의 줄거리를 보면 인공 천 선생은 광대로서 진정한 연극예술이 추구해야 하는 길이 무엇인가 고민한다.

연극과 배우의 타락한 현실을 보면서 절망에 빠진 천 선생은 꿈속을 헤매다가 천상의 세계에서 황진이를 만나 진정으로 행복한 연극작업을 하게 된다. 그러나 천 선생은 편하고 만족스런 환경에서 연극을 할 수 있는 천상의 세계를 마다하고, 다시 고통스럽고 부족함이 많은 지상의 세계로 돌아간다.

지상의 이야기

연극 ‘황진이’의 주인공 여배우를 뽑는 오디션 장이다. 오디션 과정에서 천 선생은 제작자가 연극을 상업적으로 비하시키고 여배우를 모욕하는 것에 분노한다. 진정한 배우로서의 광대 정신을 추구하는 천 선생은 연극이 타락하고 추잡해지는 실태를 보고 분노를 터뜨리다가 길거리에서 쓰러진다.

천상의 이야기

천 선생은 현실이 아닌 신비로운 천상의 세계에 당도한다. 어리둥절한 채 저승길을 헤매다가 황진이를 만나고 천상의 존재들과 연극을 만들기로 한 다. 황진이에게 유혹 당하였던 지족과 이사종을 만나고 천 선생은 평소 해보고 싶었던 서경덕 역할을 해보고자 하나 허락하지 않자 황진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리라 맹세하며 내기를 벌인다.

그러나 천 선생은 황진이의 유혹에 넘어가고.....

광대로 사는 지상의 어려움과는 달리 천상에서의 모든 것은 순조롭지만 성스럽고 행복한 천상의 관객과 연극을 할 수 없고 연극으로 구원받을 관객이 없음을 확인한 그는 부족하고 고통 있는 지상의 인간에게로 가기 위해 천상의 세계를 떠날 것을 결심한다.

‘광대 이야기’를 통해 연극인과 배우들이 진정으로 추구하여야할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며 이 시대에 크고 넓은 광대, 인간이 아닐 정도로 우수해야 하는 배우관을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연극예술의 중심에 있는 배우는 지나친 성스러움도 아니며 지나친 세속도 아닌 만남과 충돌을 통한 행복감을 관객과 서로 나누게 되는 구원의 존재라는 의미를 부여해 보았다.

제작에 참여한 출연진이 중요무형문화재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의 이수자, 전수자이며 전문 연극배우들이고 전통연희 기량이 뛰어난 배우로 구성되어 있어, 공연을 수준 높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시도는 한국연극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다. 실제로 2005년 4월과 6월에 있은 미국과 체코 공연을 통해서 이러한 시도는 현지인들에게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해외 언론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 공연은 문화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05무대공연제작선정작품’이며,공연 후 관객을 대상으로 행운권(문화상품권) 추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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