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급 ‘에어랜더 10’ 본격 비행 임박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세계 최대급 ‘에어랜더 10’ 본격 비행 임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행선 + 헬리콥터” 조합 비행기, 수직착륙 가능

▲ 에어랜더-10’은 ‘비행선’과 ‘헬리콥터’를 조합한 형태의 항공기로 길이는 92미터, 몸통은 탄소섬유제로 제작되었으며 38,000 입방미터의 헬륨가스가 들어간다. 325마력의 V8 엔진이 4개 탑재됐고, 시속 148km로 수직 이륙도 가능하다. ⓒ뉴스타운

세계 최대급의 항공기인 ‘에어랜더 10(Air Lander 10)'의 조립이 영국 런던 북부의 한 격납고에서 완료되면서 일반에 공개됐다.

지상에서 철저한 점검을 마친 뒤 200시간의 시험 비행을 거쳐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미국 시엔엔(CNN)방송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어랜더-10’은 ‘비행선’과 ‘헬리콥터’를 조합한 형태의 항공기로 길이는 92미터, 몸통은 탄소섬유제로 제작되었으며 38,000 입방미터의 헬륨가스가 들어간다. 325마력의 V8 엔진이 4개 탑재됐고, 시속 148km로 수직 이륙도 가능하다. 적재 용량은 10톤. 기체 하부에 저장할 수 있는 공기식 착륙 장치를 사용하고, 육지, 모래 땅, 물과 얼음 위에도 착륙이 가능하다.

일반 제트 비행기에 비해 연료소비는 크게 줄어들고 소음도 매우 적다. 고도는 최고 6100미터로 5일간 지속비행이 가능하다. 이 에어랜더 10은 정찰과 하물의 투하, 유람 비행 등의 용도에 적합한 기종이라 한다.

고도는 보조용 에어 백(Air Bag)을 부풀리거나 속도를 바꿔줌으로써 조정이 가능하며, 추력이 사라지면 서서히 강하해 착륙을 한다.

▲ 에어랜더 10이 성공을 거두면 다음은 적재 용량을 5배로 높일 계획이며, 앞으로 더욱 큰 후속기인 에어랜더 50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진행 중이다. ⓒ뉴스타운

이 비행기는 원래 미군의 프로젝트로 건조된 것으로 지난 2012년 비행시에는 기밀취급을 했었으나, 이후에는 방위비 지출 삭감에 따라 운항이 정지되었다가 이번에 클라우드 소싱으로 자금을 조달해 부활하게 됐다. 군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영국 정부도 이 프로젝트에 출자했다.

이 에어랜더10 비행기에 항공업계를 일대 변혁시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용이 낮고, 환경 친화적이어서 지금을 갈 수 없는 곳도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큰 기대가 된다는 것이 에어랜더 10 관계자는 말한다.

특히 이 비행기의 비행갑판에는 큰 창문이 나 있어, 비교적 낮은 고도로 비행하는 비행기의 성질상 아주 멋진 비행이 기대된다는 것이 시험 조종사의 말이다.

비행선은 1930년대 잇따른 폭발과 추락 사고로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킨 과거가 있다. 그러나 그런 사고를 교훈삼아 가연성 수소 대신 불활성 가스인 헬륨이 사용되면서 폭발, 연소의 위험이 사라졌다.

에어랜더 10이 성공을 거두면 다음은 적재 용량을 5배로 높일 계획이며, 앞으로 더욱 큰 후속기인 에어랜더 50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진행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