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선, 중도 우파 헤벨루 지 소사 당선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르투갈 대선, 중도 우파 헤벨루 지 소사 당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파 간 융화, 정치안정화 호소 캠페인 주효

▲ 마르셀로 헤벨루 지 소사 포르투갈 대통령 당선자는 대학교수로 TV출연을 통한 지명도를 무기로 정치안정화를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면서 폭넓은 지지를 모았다. ⓒ뉴스타운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는 포르투갈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각)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우파의 야당 사회민주당(Social Democrat Party)의 전 대표 마르셀로 헤벨루 지 소사(Marcelo Rebelo de Sousa, 67)가 포르투갈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당파간의 융화를 부르짖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마르셀로 헤벨루 지 소사 후보가 98%개표 상황에서 개표에서 약 52.4%를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대통령에 당선됐다. 2위를 차지한 중도 좌파 성향의 대학교수 안토니오 심파이오다 노보아(Antonio Sampaio da Novoa, 61) 후보는 약 23%의 득표율에 그쳐 크게 뒤처졌다.

대통령 당선자는 재정 긴축 재검토를 내걸고 행정 실권을 쥐는 중도좌파의 여당인 사회당의 코스타 총리와 협조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은 유로존의 포르투갈에서는 긴축정책을 단행한 사회민주당이 지난해 10월 총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의석을 밑도는 성적을 내는데 그쳤다.

그 결과 제 2당인 사회당이 긴축 반대파인 좌파 정당의 협력을 얻어 지난해 11월 정권을 탈화하는데 성공했다.

마르셀로 헤벨루 지 소사 당선자는 대학교수로 TV출연을 통한 지명도를 무기로 정치안정화를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면서 폭넓은 지지를 모았다.

그는 임기 만료가 되는 아니발 카바코 실바(Anibal Cavaco Silva) 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오는 3월 9일 리스본의 핑크빛 궁전에서 대통령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포르투갈 대통령은 상징적 존재이지만 의회 해산과 총리 임명 권한을 가진다. 임기는 5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