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바쁘다, 바쁘다라는 말을 얼마나 반복하는지 하루종일 내가 사용하는 단어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바쁘다’라는 단어이다.
내가 생각해도 난 좀 바쁘게 산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7시에 출근하면 회사에 도착하는 시간은 7시 40분 정도. 보통 그 시간엔 아무도 도착하지 않는다. 차에서 내려 찬 바람을 맞으며 크게 심호흡을 하고 사무실에 들어가 그날 보고할 보고 자료며, 아니면 그날 할일 들을 정리한다.
이렇게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일을 하다 보면 점심시간 그리고 퇴근시간이 다가온다. 퇴근시간은 오후 5시. 퇴근시간에 맞춰 퇴근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태반이다. 이것 저것 정리하다 집에 오면 7시에서 8시 사이. 인터넷신문에 기사를 서너편 쓰다보면 11시를 넘긴다.
항상 11시를 넘기면 잠자리에 들기에 하루일과는 이렇게 막을 내린다.
주말을 제외하곤 평일엔 그래서 정신이 없고 바쁘다.
내가 일이 바빠서 그럴 수도 있지만 나의 정신없는 생활은 생활 습관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직장생활은 팀 분위기가 정신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다 할 지라도 집에서는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재미있는 TV프로나 영화를 보면 한시간이 정말로 짧게 느껴진다. 불과 10분정도. 보통 8시에서 11시까지 하는 프로들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들 뿐이다. 퇴근을 해서 TV에 빠지면 내게 속한 3~4시간이 2~30분이 되어 버리고 만다.
생활 습관에 따라서 하루 24시간을 48시간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단 1~2시간으로 허비할 수 있다. 내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조금만 뒤돌아 본다면 앞으로 살아가는 시간이 충분히 풍족해 질 수 있고 양보다는 질적인 수명도 늘어날 수 있다.
오늘 하루중의 아주 작은 시간이지만 오늘 하루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시간의 활용도 양이아니라 질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