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충격', "원재료 쌀, 지하수 원산지 알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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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충격', "원재료 쌀, 지하수 원산지 알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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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 '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사진: YTN) ⓒ뉴스타운
지난 2011년 대형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현에서 제조된 사케 25톤이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방사능 유출 사태가 일어난 후쿠시마에서 2011년 1만 4176kg, 2012년 6612kg, 2013년 4073kg, 올해 7월 기준 576kg의 사케가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방사능 위험 때문에 후쿠시마산 쌀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지만, 사케는 쌀과 물이 주원료임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으로 분류해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 관계자는 "후쿠시마 인근 13개 현은 수출 시 일본 정부가 발행한 방사능 검사 증명서 및 생산지 증명서를, 이 외의 34개 현은 생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 제품들은 국내에 수입할 때마다 샘플을 뽑아 방사능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이목희 의원은 "방사능 정밀검사 시 제조일자 기준으로 1건의 표본 검사만을 시행해 100% 안심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일본의 쌀과 지하수가 방사능에 오염돼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일본 사케의 원재료인 쌀과 지하수의 원산지를 알기는 더 어려워 후쿠시마 이외 지역 사케도 안전하지는 않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정부가 안전 불감증이야" "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방사능 걱정된다" "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수입되는 양이 장난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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