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중에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지 못한 유일한 나라인 ‘라오스(Laos)'가 15년 간의 노력 끝내 마침내 158번째 WTO가입국이 됐다.
라오스 현지 비엔티엔 타임스는 7일 라오스 의회가 전날 WTO 가입을 위한 비준에 동의했다고 보도하면서 “국회의원 대부분이 정부의 WTO의 가입 결정을 지지했고, 라오스로서는 시장 개방의 이익을 누릴 호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라오스는 지난 1997년 WTO 가입을 신청한 이후 WTO의 요구 조건을 맞추려 투자법과 수출입요건 등을 마련해왔다. WTO는 지난 10월 총회에서 라오스의 가입을 공식 승인했고, 당시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은 라오스가 “1997년 첫 가입 시도 이후 먼 길을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2008년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라오스 인구의 28%가 빈곤하게 살고 있을 정도로 가난한 국가지만, 최근 10년간 7%가 넘는 경제 성장을 이뤄내며 발전해왔다. 특히 라오스는 광범위한 자원 보국으로 유명하며, 저개발 상황에서 외국 기업의 투자 문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편, 라오스는 WTO 가입은 2020년까지 최빈국(LDC)을 벗어난다는 목표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고, 이를 통해 무역 규모와 새로운 교역국 증가는 물론 각국의 투자유치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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