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이스 피싱’ 방지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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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보이스 피싱’ 방지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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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거는 사람의 단어, 받는 사람의 목소리 변화 등 분석 대처

한국에서도 이른바 ‘보이스 피싱(전화 송금사기)’으로 

ⓒ 뉴스타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최근 송금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전화를 받는 사람의 목소리의 변화나 걸려온 전화 내용을 분석해 송금 사기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신기술이 개발돼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일본의 엔에이치케이(NHKJ)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이 같은 신기술은 대형 전기업체인 ‘후지쓰’와 ‘나고야 대학’ 등의 연구팀이 공동개발한 기술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송금사기는 범인이 전화를 걸어 친족이나 경찰이라고 신분을 속이고, 거액의 빚을 졌기 때문에 도와달라거나 자녀의 보상에 관한 용건이라는 등 다양한 이유를 대고 속여 현금을 갈취하는 수법이다.

 

일본에서 이번에 새로 개발된 기술은 먼저 송금사기에서 자주 사용되는, 빚이나 보상과 같은 키워드를 사전에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두고 걸려온 전화 내용에 이러한 단어가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전화를 받은 고령자의 목소리의 크기나 음정 높이 등을 분석해 상대방의 속임수에 넘어갔을 때 주로 나타나는 경향, 예를 들면 목소리가 잠기거나 흥분되는 변화를 검출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의 조건이 동시에 확인될 경우, 송금사기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령자 등에게 전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오는 9월까지 실증 실험을 거쳐 실용화할 계획으로,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데다 일반전화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어댑터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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