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 방치하다간 후비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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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 방치하다간 후비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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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대학생 김소현(25살)씨는 며칠 전부터 목뒤로 무언가 넘어가거나 목에서 자꾸 가래가 걸려 침을 자주 뱉는 바람에 친구들에게 “담배 피우는 것 아니냐?”라는 의혹 아닌 의혹까지 받고 있다.

 

특히 꾸준히 양치질을 해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아갔다. 그 결과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후비루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지면서 알레르기 비염과 축농증의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후비루 증후군’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혜은당한의원 한의학 박사 정수경 원장의 조언을 통해 후비루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았다. 

■ 구취 유발하는 후비루 증후군, 증상초기에 치료해야

‘후비루 증후군’은 코와 목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나오는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서 끈적거리고 진해지면서 목뒤로 끊임없이 넘어가게 되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 감기와 구분하기 어려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헛기침이나 기침반사, 지속적으로 가래를 뱉어내는 증상들이 있으며, 무언가 목뒤로 넘어가거나 목에서 가래가 걸려 간지럽고 불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목 뒤로 넘어가는 노폐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역한 냄새가 발생해 구취를 유발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코를 마시는 습관, 역류성 식도염, 수술등으로 인한 코 구조상의 변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축농증(부비동염) 환자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콧물이 목구멍으로 내려가면서 후비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정수경 원장은 “이 같은 증상이 하루에 몇 번씩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는데, 후비루는 역한 구취를 유발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치료 받는 것이 좋다”며 “후비루 증후군은 만성비염이나 만성축농증 같은 선행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막고 체질을 개선해 재발률을 낮추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후비루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코 뿐 아니라 폐를 비롯한 장기의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으로 본다. 따라서 치료에 앞서 증상별로 원인을 잡아 비염과 축농증 등의 선행질환을 먼저 치료하며, 외부의 유해물질을 차단시키고, 해당 장부의 열을 조절하고, 기혈을 순환시켜 몸의 체질을 개선해 면역력을 높여 후비루를 치료할 뿐 아니라 재발률도 낮춘다.

혜은당한의원에서는 이에 더해 약으로 만든 효소와 곡류를 발효시켜 만든 생식을 이용해 한약과 더불어 해독 정혈하면서 체질을 개선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며, 후비루로 인한 구취 제거를 위해 입안의 세균억제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재로 구성된 구청수를 추가로 처방한다. 또 10가지의 약재를 달인 비염고와 청비수, 통비수를 이용해 코 점막 내 부종과 염증, 노폐물을 제거해 치료기간을 단축시켜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정 원장은 “후비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충분한 물을 마시며, 생리식염수를 따뜻하게 해서 하루 2~3회 정도 세척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또 과로를 피하고 운동으로 체력을 보강하며, 코를 자주 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외출할 때 여벌의 옷을 준비해 체온관리에 신경을 쓰며, 감기증상이 평소보다 심하거나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의심해 보고,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혜은당한의원에서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좀 더 믿음을 가지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만성비염·만성축농증으로 고생해 온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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