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2단계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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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2단계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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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2에서 A1으로 하향조정, 재정위기, 부채규모, 내년 성장률 둔화가능성이 요인

ⓒ 뉴스타운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18일(현지시각)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최상위 등급에서 3번째인 ‘Aa2’에서 ‘A1’으로 2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인의 장기 전망은 ‘부정적(Negative, 하향조정 가능)’로 종전 그대로 두었다.

 

스페인은 이미 또 다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도 지난 13일 신용등급을 1단계 하향조정한 바 있다. 무디스와 S&P는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도 9월과 10월에 들어 하향조정을 한 적이 있어 유로존의 선진국들이 잇따라 신용등급이 강등 조치당해 유럽의 재정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23일에 열리기로 돼 있는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이 지역의 시장 불안을 얼마나 해소시킬만한 대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무디스는 이날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원인으로 유럽의 채무위기를 해결할 만한 신뢰할 수 있는 대책이 보이질 않고 있으며 국채 잔고가 대규모인 점을 들었다. 나아가 스페인의 내년도 GDP(실질국내총생산) 성장률도 전망치 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하향조정의 이유이다.

 

무디스는 이어 스페인이 11월 총선거 이후 재정건전성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으면 한층 더 하향조정 국면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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