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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다양한 월병(웨빙) 중의 하나. 수입금지국가 점차 증가추세로 수출 잘 안된다고./사진 : 차이나 데일리 ⓒ 뉴스타운 | ||
‘팥고물에 고기 넣지 말 것, 말린 과일 속 곰팡이 규제 및 식품첨가제 기준 강화’ 등
9월 12일 중국의 중추절(우리나라 추석)를 맞아 중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서로 나눠 먹고 선물하는 월병(웨빙, 月?, mooncake)에 대해 중국 정부가 월병세(웨빙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에 논란이 많은 가운데 월병 수입을 금지하는 나라가 33개국에 달하고 있어 그 이유가 궁금하다.(본보 8월 29일자 ‘중국, 중추제 맞아 ‘월병세(Mooncake tax)’로 시끌시끌‘ 참조)
월병은 중국인과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월병을 주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특히 중국 광둥성은 중국에서 월병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수출량도 꽤나 많은 편이다. 광둥성의 월병은 독특한 맛과 종류도 다양하며 품질도 뛰어나다고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은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인민일보의 자랑과는 달리 최근 몇 년 동안 월병 수출은 다수 국가들의 이른바 ‘그린 장벽(green barrier)'에 막혀 수출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이 신문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스웨덴 같은 국가는 중국으로부터 월병을 들여오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규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수입금지 국가가 33개국에 이른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이 외에도 또 다른 30여 수 개국에서도 엄격한 월병 수입금지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그러면 월병 수입 국가들은 왜 그렇게 엄격한 수입금지 규정을 마련했고 마련하고 있는가?
인민일보에 따르면, 독특한 기술이 들어간 월병은 지금까지 각국이 수입 식품에 있어 중점 관찰대상으로 삼고 있다는데, 각국이 금융위기 발생 이후 많은 국가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월병에 대해 수입 장애물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광둥성 출입경검험검역국(?東出入境???疫局)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경우 '말린 과일(dried fruits)'에 들어간 월병에 포함된 곰팡이 균의 함유량 기준치를 중국보다 훨씬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고, 일본은 감미료, 표백제, 방부제 등의 식품 첨가물에 대해 과거보다 높은 요구를 내세우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등은 수입 월병의 ‘팥고물’ 재료에 '노른자'가 포함돼서는 안 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호주의 경우 팥고물 재료에 육류가 포함 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 같이 해외의 가혹한(?) 요구에 대응할 수 없는 중소 월병 메이커는 수출이 불가능하다며 울상을 짓는다며 중추절을 맞이한 인민일보의 월병 볼멘 기사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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