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호수공원, 스마트 LED 경관조명 설치 완료…야간 산책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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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호수공원, 스마트 LED 경관조명 설치 완료…야간 산책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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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보행자 감지 시 자동 밝기 조절…안전성과 편의성 동시 확보
조달청 혁신제품 지원으로 예산 절감…총사업비 7496만원 투입
기흥호수공원 명품화 사업 일환…야간 관광명소 경쟁력 높여
기흥호수공원 산책로 스마트 LED 경관조명 설치 모습. /용인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기흥호수공원 산책로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LED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는 기흥호수공원 산책로 내 제1보도교와 제2보도교 사이 구간에 스마트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기흥호수공원은 용인을 대표하는 명소인 ‘용인8경’ 가운데 하나로, 아름다운 호수 풍경과 둘레길을 갖춰 시민들의 산책과 여가활동 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야간 조명이 조성된 이후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야간 시간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높이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설치된 스마트 LED 볼라드등은 단순 조명 기능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조명기구에는 마이크로웨이브 감지센서가 내장돼 있어 보행자가 약 3m 이내로 접근하면 조명이 자동으로 최대 밝기인 100% 수준까지 올라간다. 이용자가 감지 범위 안에 머무는 동안에는 밝기가 유지되며, 이동 후 범위를 벗어나면 조명이 자동으로 최소 밝기로 전환돼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인다.

또한 자동 밝기 조절 기능과 함께 색상 변화 기능도 적용돼 야간 경관 연출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보다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시는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7496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용인시는 지난해 조달청이 추진한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에 선정되면서 LED 경관조명기구 50개를 지원받았다. 지원 규모는 약 3920만 원 상당으로, 시는 나머지 전기공사비 3576만 원만 부담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시는 이번 스마트 경관조명 설치가 기흥호수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만큼,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 야간 경관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LED 경관조명 도입으로 어두웠던 산책로가 보다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도 야간 경관의 품격을 높여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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