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2·3동별 맞춤 전략 제시…“실속 있는 변화 만들겠다”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유세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안성 발전 구상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책 공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지난 23일 오전 안성 옛 의료원 사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추 후보에게 ‘안성 발전 3대 핵심 공약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철도·첨단산업·의료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한 지역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김 후보가 제안한 핵심 과제는 △안성 철도시대 프로젝트 △미래 모빌리티 메가특구 조성 △지역모자의료센터 유치 등이다. 안성을 경기 남부 산업·교통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중장기 구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 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함께 부각했다.
추미애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제안서를 들어 보이며 “안성의 숙원 사업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경쟁력과도 연결된 과제”라며 “철도와 미래산업 기반, 공공의료 확충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과 행정 역량을 함께 투입해 안성 발전의 기반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번 제안이 단순한 선거 공약이 아니라 장기간 추진이 필요한 국책·광역사업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안성은 도시의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연결할 수 있는 추진력과 행정 경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와 안성이 협력 구조를 구축하면 지역 현안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구호보다 실질적인 변화”라며 “예산 확보와 정책 실행까지 책임 있게 이어갈 수 있는 행정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현장 유세에서는 철도망 확충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시민 반응도 이어졌다.

김보라 후보는 이날 안성 도심권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공약도 함께 발표하며 원도심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 방향을 구체화했다. 안성1동·2동·3동을 연결하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문화·교통·정주 여건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안성 도심권은 전통시장과 원도심, 안성천과 신규 생활권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도심의 활력이 살아야 상권과 문화, 시민 생활도 함께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권 발전 방향으로 △원도심 활성화 △안성천 수변 공간 개선 △생활권 편의 확대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안성1동에는 원도심 체류형 관광과 상권 활성화 전략이 담겼다.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연결하는 ‘안성맞춤 밤마실 로드’를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 거점인 ‘안성스테이’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봉남동 박두진 공원 조성과 자기주도 학습센터 운영 방안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단순한 시설 정비 수준이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안성2동은 안성천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도심 재생에 초점이 맞춰졌다. 안성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수변 공간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개선하고 돌우물 미술관과 도기동 역사문화공원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복지센터 조기 준공과 경기복지재단 이전 문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성3동에는 교통과 정주환경 개선 공약이 집중됐다. 김 후보는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당왕지구 교통정체 문제 해결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으며, 방과후 돌봄기관 확충과 지구단위계획 추진 지원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안성산업진흥원 운영 활성화와 청년창업센터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청년층 정착 기반도 넓히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원도심과 생활권, 문화와 산업이 함께 연결돼야 도시 경쟁력이 만들어진다”며 “실제 시민 생활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안성 도심권의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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