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 해외마케팅 사업 2016 GBMP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내 최대 의료 해외마케팅 사업 2016 GBMP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연수 의사 초청, 중동․CIS지역 의료기기 시장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연계 사업 구성

▲ ⓒ뉴스타운

최근 수출부진에도 증가세에 있는 의료분야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KOTRA는(사장 김재홍)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의료분야 국내 최대 해외마케팅 사업인 2016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Global Bio & Medical Plaza; 이하 GBMP)’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 ICT 기술과 헬스케어 융합 △ 사전 예방·관리으로의 의료 패러다임 전환 △ 신흥국 의료 서비스 수요 확대 라는 세계 의료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의료산업을 우리의 신 수출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노령화,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2024년 전 세계 의료시장 규모는 우리나라 3대 수출산업인 반도체, 화학제품, 자동차를 합한 것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의료 2.61조 $, 3개 산업 2.59조 $ / 2024년 전망치)되는 등 앞으로 가장 유망한 산업 중의 하나이다.

수출부진 조기 해소를 위해 그동안 9월에 개최되던 행사를 올해는 3월로 앞당겼다. 또한 선진시장(북미, 유럽, 일본), 유망시장(중동, CIS, 동남아 등), 동유럽 의료기기 공공조달 등 3대 타겟 시장을 선정, 47개국 116개 의료·바이오 분야 바이어를 초청했다. 이들과 내수기업 60개사 포함 300여개 국내 기업간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D사(사지압박순환장치) 등 6개사가 357만 달러 현장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P사(케어밴드) 등 16개사가 452만 달러의 상호협력 MOU를 체결, 향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D사는 ‘14년 수출실적이 전무했으나 ’15년 중동 경제사절단 및 2015 GBMP를 통해 쿠웨이트 바이어와 MOU 체결 후 수출이 계속 되고 있으며, 올해는 카르툼, 런던, 카이로 바이어와 225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여 수출 유망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연대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국내에서 연수 중인 신흥국 의사들을 초청하여 ‘Key Doctor 초청 의료기기 설명회’을 올해 처음 개최하였다. 이들 앞에서 우리 우수 제품을 설명, 시연 함으로써 우리 의료기업의 애로사항인 해외 최종소비자(의사)와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구축이 기대된다.

한편, 대미 의료기술 의존에서 벗어나고, 원격의료, 병원 등 신규 의료 인프라 투자를 위해 한국에 관심이 높은 신흥국 주요 발주처도 초청하였다. 파나마 보건부는 소외지역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동병원과 신규 어린이병원 건립사업, 칠레 보건부는 SIDRA 2.0(보건네트워크 정보시스템), 전국 공공병원 인프라 구축 및 원격의료 프로젝트에 참여할 한국 기업을 물색하였다.

이번 행사와 연계, ‘중동․CIS지역 의료기기 시장 진출전략 보고서’도 동시에 발간하여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 카타르 등 최근 우리 기업의 관심이 중동 의료기기 시장을 조망했다. 2016년 중동지역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으로, 정부주도 프로젝트 수주 및 ICT 접목 의료기기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고사양 제품에서는 유럽 및 미국과, 저가 장비 및 의료소모품 시장에서는 중국과 경쟁이 확대되고 있음은 주의를 요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는 ‘KIMES 2016’과 연계, 바이어의 KIMES 전시장을 방문을 유도하여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의료기업 548개사 와의 현장 즉석 상담과 국내 최신 의료기술 및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전병석 KOTRA 신사업지원실장은 “전반적인 수출부진에도 불구,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및 제약 분야 수출은 증가했다”며, “새로운 수출 가능기업 발굴 및 기존 기업의 수출지역 다양화를 통해 의료분야가 수출부진 타개에 계속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