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新車)에 대해 ‘자동브레이크’ 장착을 의무화한다.
미국 운송부는 16일(현지시각) 모든 신차에 대해 충돌사고의 방지를 위한 ‘자동 브레이크’ 기능을 오는 2022년 9월까지 표준 장착하기로 미국 내 주요 자동차 제조업업체와 협의한 사실이 밝혀졌다.
자동 브레이크는 “교통사고의 90% 정도가 인위적인 실수가 원인이어서” 사고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운송부가 협의한 주요 자동차 업체가 생산하는 신차 판매대수의 99%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자동 브레이크’는 각 자동차 제조업체가 개발에 온힘을 쏟고 있는 자동운동기술의 핵심 가운데 하나이다. ‘자동 브레이크’는 레이더나 카메라를 이용해 자동차와 보행자가 접근하는 것을 탐지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못했을 경우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해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미 운송부는 지난해 9월 미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의 주요 제조업체 10개사와 자동 브레이크를 노든 자동차에 표준 장착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이 합의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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